I create paintings based on the personal emotions and experiences I feel during outdoor activities such as surfing, camping, and trekking. I aim to capture the feelings of freedom and tranquility in nature, as well as the joyful memories shared with loved ones. I hope that those tired of the hectic pace of city life can find a moment of respite by looking at my paintings.
<타닥타닥 Fire under the Stars>
저녁을 먹고 적당히 취기가 오를 때쯤 불을 지피고 불멍의 시간을 가진다.
장작이 활활 불타오르고 빨갛게 익은 숯이 되어 형체가 없어질 때까지 멍하니 바라본다.
타닥타닥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그 고요한 순간이 좋다.
장작이 활활 불타오르고 빨갛게 익은 숯이 되어 형체가 없어질 때까지 멍하니 바라본다.
타닥타닥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그 고요한 순간이 좋다.
After dinner, around the time when a comfortable warmth sets in, I light a fire and enjoy the time around the bonfire. I gaze absentmindedly as the firewood burns vigorously, turning into glowing red charcoal until it loses its distinct form. I appreciate the serene moment, where nothing is heard except the crackling sound of the fire.
<금빛 파도 터널 Riding the Golden Waves>
오후 네시, 해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에 배럴을 하는 호랑이 서퍼를 그렸다.
파도 터널 안에서 본 세상은 어떨까? 물살을 가르는 그 순간이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진다던데.
파도 터널 안에서 본 세상은 어떨까? 물살을 가르는 그 순간이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진다던데.
At four in the afternoon, I painted a tiger surfer riding the barrel during the most beautiful time of the sunset. How would the world look from inside the wave tunnel? That moment of slicing through the currents feels like an eternity, they say.
<퇴근 파도 Sunset Serenity>
낮시간이 길어지는 어느 봄, 잔잔한 파도가 들어오는 날에는 해질녘까지 최선을 다해 파도를 탄다.
친구들과 배가 아프도록 깔깔대며 서핑을 하고, 퇴근 파도를 타고 해변으로 나온다.
간단히 씻고 시원한 맥주 한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든다.
친구들과 배가 아프도록 깔깔대며 서핑을 하고, 퇴근 파도를 타고 해변으로 나온다.
간단히 씻고 시원한 맥주 한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든다.
On a spring day when the daylight extends, I make the most of the gentle waves that roll in until sunset. Laughing heartily with friends, we surf until our stomachs ache, catching waves and emerging onto the beach. A quick rinse, followed by a refreshing beer. It feels like having the whole world in my hands.
<낭만적인 아침식사 Breakfast on the Beach>
캠핑을 하면 잠귀가 밝아서 잠을 설친다. 몇 시간만 견디자 다짐하다 해가 뜨면 어찌나 반가운지.
모카포트 커피에 프렌치토스트, 구멍이 난 조개에 향을 꼽고 느긋하게 아침을 즐긴다.
모카포트 커피에 프렌치토스트, 구멍이 난 조개에 향을 꼽고 느긋하게 아침을 즐긴다.
Being sensitive to sounds, I often find it challenging to sleep while camping. Determined to endure just a few more hours, the sunrise brings unparalleled joy. With mocha pot coffee, French toast, and the aroma wafting from a perforated seashell, I leisurely enjoy the morning.
<여유로운 강변의 오후 Relaxing Afternoon by the Riverside>
경치 좋은 강가에, 적당히 볕을 가려주는 나무를 골라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텐트를 친 후 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소소하다.
I choose a spot by the scenic riverbank, under a tree providing just the right amount of shade. After pitching the tent, I spend some intimate time with friends. Simply lounging around without doing anything brings happiness and simplicity.
<글래시한 파도를 타고 Riding the Glassy Swell>
파도를 잡고 물살을 가를 때의 상쾌한 기분! 이루 말할 수 없다. 힘찬 파도를 타면서 자연의 힘을 느끼게 된다. 머리 크기보다 높은 파도를 타는 것은 나의 바람이지만 이번 생에는 힘들것 같아 그림으로 그려 보았다.
The exhilarating feeling of catching a wave and slicing through the currents is beyond words! Riding the powerful waves allows you to feel the force of nature. While riding waves taller than your head might be my aspiration, I tried expressing it through art as it seems challenging in this lifetime.
<파도 아래의 세상 The World Beneath the Waves>
파도가 내 앞에서 깨지려고 할 때 물 속으로 오리처럼 쏙 들어가 파도를 피하는 것이 덕 다이브다.
보통 숏보드를 타는 서퍼들이 많이 한다. 롱보드를 타는 나는 보드를 뒤집어 파도를 피하는 터틀롤을 하곤 한다.
덕다이브를 하는 서퍼들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을 보면서, 그들이 보는 바다 아래 세상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보통 숏보드를 타는 서퍼들이 많이 한다. 롱보드를 타는 나는 보드를 뒤집어 파도를 피하는 터틀롤을 하곤 한다.
덕다이브를 하는 서퍼들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을 보면서, 그들이 보는 바다 아래 세상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Ducking into the water like a duck just as the wave is about to break in front of me is called a duck dive. Many surfers, especially those on shortboards, frequently do this. As a longboarder, I often perform a turtle roll, flipping the board to evade the wave. Watching beautiful photos of surfers doing duck dives, I become curious about the world beneath the sea that they get to see.
<금빛 파도를 타는 시간 Golden Hour Surfing>
해가 지기 전, 하늘과 바다가 온통 금색으로 물들고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빛난다. 서핑을 하면서 잊지 못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따스한 햇볕, 함박웃음을 짓는 사람들, 시원한 바닷물. 함께 수다를 떨다가 수평선 멀리서 금빛으로 빛나는 파도가 다가오면 몸을 돌려 파도를 잡을 준비를 한다.
Before the sun sets, the sky and the sea are bathed in a golden hue, illuminating the people gathered together. It's a moment that surfers cherish, marked by the warm sun, people smiling joyfully, and the refreshing ocean. While chatting, when the waves in the distance start shimmering with a golden light, it's time to turn around, preparing to catch the approaching waves.
(왼쪽) <푼힐로 가는 길 The journey to the summit of Poon Hill, Nepal>
오래전 다녀온 네팔을 용기내어 그려보기 시작했다. 해 묵은 사진 속 그날의 모습이 어제처럼 선연하다.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나마스테' 라고 웃으며 인사하던 그 순간이 좋았다.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나마스테' 라고 웃으며 인사하던 그 순간이 좋았다.
I've mustered the courage to start drawing scenes from my visit to Nepal a long time ago. The images from that day, captured in sun-drenched photos, remain vivid as if it were yesterday. Every encounter with people, each greeting exchanged with a smiling "Namaste," holds a special place in my heart.
(오른쪽) <히말라야의 아침 Breakfast in Himalayas>
산 중턱에 있는 롯지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었다. 네팔의 전통음식과 따뜻한 커피, 맛있는 주스를 마셨다. 아름다운 안나푸르나를 바라보며 먹는 기가막힌 아침이었다.
I slept at a lodge halfway up the mountain and had breakfast the next morning. I enjoyed traditional Nepali dishes, warm coffee, and delicious juice. It was a breathtaking morning, savoring the view of the stunning Annapurna.
<네팔 산행 중 만난 당나귀들 Donkeys Encountered During a Trek in Nepal>
산을 오르다가 짐을 싣고 내려오는 당나귀 떼를 만났다. 트래커들은 길 옆에 서서 그들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당나귀들의 발굽 소리와 딸랑이는 종소리. 여행자들은 미소를 지으며 잠시나마 가쁜 숨을 돌렸다.
당나귀들의 발굽 소리와 딸랑이는 종소리. 여행자들은 미소를 지으며 잠시나마 가쁜 숨을 돌렸다.
While hiking up the mountain, trackers came across a herd of donkeys carrying loads down the trail. They waited by the side of the road until the herd passed by.
The sound of the donkeys' footsteps and jingling bells echoed in the air. The travelers smiled and caught their breath, taking a moment to rest.
The sound of the donkeys' footsteps and jingling bells echoed in the air. The travelers smiled and caught their breath, taking a moment to rest.
<제주 조랑말 Pony in Jeju Island>
추운 겨울날, 제주 오름 가는 길에 조랑말을 만났다.
사진을 찍어도 될까? 카메라를 들고 소곤소곤 물어보니 멋진 포즈를 취해 주었다.
사진을 찍어도 될까? 카메라를 들고 소곤소곤 물어보니 멋진 포즈를 취해 주었다.
On a cold winter day, I encountered a horse on the way to a Jeju mountain.
"May I take a photo?" I asked while holding my camera, and it graciously struck a magnificent pose for me.
"May I take a photo?" I asked while holding my camera, and it graciously struck a magnificent pose for me.